본문 바로가기

닭도리탕이냐 닭볶음탕이냐 닭도리탕이 올바른 표현입니다. 하지만 우리나라 국립국어원에서는 '닭볶음탕'으로 써야 한다고 합니다.국립국어원 에서 닭도리탕[-鳥(とり)湯, →닭볶음탕]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. '도리'는 일본어로 '새'라는 뜻으로 일본어도 싫지만 '닭새탕'과 같은 구조라는 겁니다. 닭도 새인데, 또 '새'를 붙였기 때문에 '도리'를 빼고 '볶음'으로 대체한 것입니다.이 주장에 한 마디로 의견을 말한다면 '너무 무식하다'고 해야 하겠습니다. 마침 홈페이지에 어떤 분이 문의한 내용에 대한 답변이 다음과 같이 올려져 있었습니다. '닭도리탕'의 순화어는 '닭볶음탕'입니다. 이는 '닭도리탕'의 구성을 '닭tori[鳥]湯'으로 보기 때문입니다. 또한 순화어는 순화 대상어의 단어 구성 방식을 고려하여 정합니다. 이에 따라 순화 .. 더보기
한글을 쉽게 쓸 수 있게 해야 합니다 '국어국립원'에서 '묻고 답하기' 게시판인 '온라인가나다'가 20007냔 1월 3일 '기저귀'에 관한 첫 질문에서 시작하여, 2018년 4월 14일 오전 7시 19분 현재 로써'와 '로서'의 구분에 대한 질문까지 138,844회의 질문이 올라와 있습니다. 11년 3개월 11일, 곧 4119일 동안 무려 138,844회의 질문으로 하루 평균 33.개의 질문이 올라왔으니 참 대단하였지요? 이렇게 질문이 많은 것을 대단히 자랑스러운 일이라 생각하며, 사명감을 가지고 지키보며 답하는 사람이 있겠지만, 이는 심히 부끄러운 일입니다. 우리 말 바르게 쓰기 위한 일인데, 왜 부끄럽다고 말하나요? 우리 말 표현에 대해 왜 이렇게 질문이 많은지 생각해 보세요. 우리 말이 그만큼 어렵다는 말입니다. 우리가 항상 쓰는 말인.. 더보기